주인공 미하시 렌은 중학교, 미호시 학원에서 무시와 이사장 손자라 편애를 받는다는 편견을 받으면서 주눅이 들었고 다시는 야구부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얼떨결에 니시우라 야구부에 가입하게 된다. 그 곳에서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고, 니시우라 고교는 여름 대회에 출전하는데….
그 이름이 입에 오르내리던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의 일. 올랑드 박사가 사람의 목소리를 받아적는 기계를 만들었다. 처음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만들었던 기계였지만 언제부턴가 세계에 보급되고 그것을 대출·제공하는 기관도 생겼다. 「고객님이 원하신다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자동 수기 인형 서비스 바이올렛 에버가든입니다.」 이야기책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에 금발 벽안을 가진 여자는 무기질의 아름다움 그대로 영롱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