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천사연맹 송영부. 현세에 미련이 남아 성불하지 못하는 영혼을 찾아내 저승으로 보내는 일을 한다. 이곳에 소속된 천사들은 모두가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제21반 민들레반의 탄바 테츠오와 반장 쿠로가네 미사키만은 영혼 하나하나를 고유의 페이스로 상대하며, 이들이 미련을 해소하고 성불할 수 있게 인도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탄바와 쿠로가네는 전력 질주로 자신들을 피해 도망치는 노년의 남자 지박령과 만나게 된다.
그 날 카라쿠라 마을에는 처음으로 이변이 일어났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체 '블랑크' 무리가 마을을 떠돌기 시작한 것이다. 이변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사신대행 쿠로사키 이치고와 쿠치키 루키아. 그런 그들 앞에 참백도 미륵환을 든 수수께끼의 소녀 센나가 나타난다. 소속부대를 비롯해 자신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야기도 하려하지 않는 센나의 정체는 베일에 가려진 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