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황금의 시대가 있었고, 백은의 시대가 있었고, 청동의 시대가 있었다. 청동의 시대의 종막으로부터 120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지금, 대륙에서는 새롭게 일어난 '신성제국'이 그 영토를 차례로 넓혀 가면서 지금은 잊혀진 이름이 된 '고대왕국'의 영역까지 넘보는 거대한 세력으로 발돋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제국의 침략을 받게 된 변경의 에린 섬에서는 전설의 마왕 아로운을 부활시키기 위해 게르족의 소녀 리안논을 산제물로 바치는 부활 의식이 거행된다. 예상치 못했던 요인들이 겹쳐 의식은 실패해 버린 듯 보였지만, 결국 마왕 아로운은 부활하고 이는 대륙의 운명을 크게 뒤흔들어 놓는데...
어린 시절부터 절차탁마하면서 매일 검술의 수행에 힘쓰고 있었던 무사시와 코지로. 그러나 5년 후, 무사시와 코지로가 사는 마을은 오니들에게 지배되어 무사는 이유없는 차별을 받게 되어 버린다. 그런 상황에 불만을 품으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