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위그드라실의 서비스 종료를 앞둔 밤.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장이자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주인인 언데드 매직 캐스터 '모몬가'는,게임의 종료와 동시에 길드 아지트인 나자릭 지하대분묘 전체가 이세계로 전이한 것에 깨닫게 된다. NPC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얻어 살아 움직이고 모몬가는 더 이상 이것이 '게임'이 아니라 '또 다른 세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강력한 힘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한 치 앞도 짐작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자신의 '무지'와 신중하게 싸워 나가며 모몬가는 한발 한발을 내딛는다.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공부도, 운동도, 집안일도 잘하는 것이 없는 소녀 하나조노 카린은 이모에게서 구박받으며 길러지고 있다. 카린이 사랑하는 반려고양이 시짱마저 죽어 슬퍼하는 도중에 쿠조 카즈네와 쿠조 히메카를 만나고 어머니의 유품인 반지로 신의 힘을 빌리게 된다. 지켜주지 않으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히메카를 카즈네와 함께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