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 미치루는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하는 소심한 소녀. 어느 날 미치루는 반 년 전의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두 사람의 동급생,아카츠키 치카와 타치바나 시토의 목에서 기묘한 링을 발견한다. 그것은 죽음을 예고하는 링... 링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치루는 어떻게든 그들의 목숨을 구하려고 접근하지만 두 사람은 어떤 대가로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는데? 한 소녀와 두 소년이 펼치는 죽음과 재생... 영혼의 스토리.
그 이름이 입에 오르내리던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의 일. 올랑드 박사가 사람의 목소리를 받아적는 기계를 만들었다. 처음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만들었던 기계였지만 언제부턴가 세계에 보급되고 그것을 대출·제공하는 기관도 생겼다. 「고객님이 원하신다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자동 수기 인형 서비스 바이올렛 에버가든입니다.」 이야기책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에 금발 벽안을 가진 여자는 무기질의 아름다움 그대로 영롱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