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로 소환되어 이세계를 구한 주인공·스자키 세츠. 이제부터 인기 만점의 인생이 펼쳐지나 싶었지만, 세츠를 질시한 왕에 의해 강제로 다른 세계에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다시 이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전전긍긍하던 어느 날, 세츠와 반 친구들 모두 한꺼번에 세츠가 구했던 이세계로 소환되는데?!
그 이름이 입에 오르내리던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의 일. 올랑드 박사가 사람의 목소리를 받아적는 기계를 만들었다. 처음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만들었던 기계였지만 언제부턴가 세계에 보급되고 그것을 대출·제공하는 기관도 생겼다. 「고객님이 원하신다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자동 수기 인형 서비스 바이올렛 에버가든입니다.」 이야기책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에 금발 벽안을 가진 여자는 무기질의 아름다움 그대로 영롱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