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아내를 잃은 애처가 니이지마 케이스케는 계속 실의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초등학생 여자아이 시라이시 마리카가 자신이 타계한 아내, 타카에라며 찾아온다.
이렇게 초등학생의 모습을 한 아내와의 인생이 다시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날 카라쿠라 마을에는 처음으로 이변이 일어났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체 '블랑크' 무리가 마을을 떠돌기 시작한 것이다. 이변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사신대행 쿠로사키 이치고와 쿠치키 루키아. 그런 그들 앞에 참백도 미륵환을 든 수수께끼의 소녀 센나가 나타난다. 소속부대를 비롯해 자신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야기도 하려하지 않는 센나의 정체는 베일에 가려진 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