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이 쓰러지고 세계가 평화로워진 지 15년. 카자이로 코토네는 새로운 집을 찾아
천 년 전에 존재했던 두 개의 강대국 - 신의 가호 '라파엘의 눈동자'를 받는 발스부르그 제국, 신의 가호 '미카엘의 눈동자'를 받는 라그스 왕국. 그러나 전쟁이 일어나고 라그스 왕국은 10년 전 멸망하였다. 발스부르그 제국 사관학교생 테이토 클라인은 미카게와 절친한 사이이다. 테이토는 발스부르그 육군 사관 학교의 졸업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테이토는 잃었던 기억이 되살아나며 그의 일상이 변화가 찾아오는데.......
오래전 황금의 시대가 있었고, 백은의 시대가 있었고, 청동의 시대가 있었다. 청동의 시대의 종막으로부터 120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지금, 대륙에서는 새롭게 일어난 '신성제국'이 그 영토를 차례로 넓혀 가면서 지금은 잊혀진 이름이 된 '고대왕국'의 영역까지 넘보는 거대한 세력으로 발돋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제국의 침략을 받게 된 변경의 에린 섬에서는 전설의 마왕 아로운을 부활시키기 위해 게르족의 소녀 리안논을 산제물로 바치는 부활 의식이 거행된다. 예상치 못했던 요인들이 겹쳐 의식은 실패해 버린 듯 보였지만, 결국 마왕 아로운은 부활하고 이는 대륙의 운명을 크게 뒤흔들어 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