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4년, 남조와 북조의 싸움이 계속되는 불안정한 시대.
사루가쿠를 추는 칸제자의 아이로 태어난 소년 오니야샤.
"사람은 왜 춤을 출까?"라는 막연한 의문을 품은 채
마음이 개이지 않는 나날을 보내던 그는, 어느 날 ′좋은′ 춤과 마주친다―.
훗날 노(能)를 탄생시키고 제아미라 불리게 될
아름다운 소년의 세계가 지금, 펼쳐지기 시작한다.
신들로부터의 축복, 기프트. 성인을 맞이한 사람에게 주는 그 힘은, 매우 강대한 힘이다. 그 이후의 인생은 얻을 수 있는 선물 나름이라고까지 말해진다.
하지만 그런 힘을 주인공 '알렌'은 얻는 것이 할 수 없었다. 전대미문의 사태에 알렌은 사람들로부터 모멸이나 비웃음을 받고 마침내 집으로부터 추방되어 버린다.
그러나 그들은 몰랐다. 알렌에게는 전생의 기억이 있는 일. 알렌은 전생에서 영웅으로 불리고 있던 일.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프트보다 아득하게 강력한 그 힘을, 지금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일을.
하지만 평온을 바랬던 알렌은 그 전개를 오히려 기꺼이 받아들였다. 이리하여 전 영웅은, 평온을 목표로 해 변경의 땅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평범한 산골 소년이 뜻밖에 강호 문파의 기명제자(記名弟子)로 발을 들이게 된다. 소년은 어느 날 우연히, 신체의 잠재된 능력을 극대화하는 약재들을 만들 수 있는 신기의 병(甁)을 얻는다. 여러 단약으로 신체를 육성한 한립은, 최고의 법술과 도술을 연마하여 자신에게 위해되는 문파와 도인들의 계략에 맞서 싸워, 당당히 천하를 발 밑에 두게 될 수 있을 것인가?
미지의 존재인 '무'는 쥬피터 형태의 장벽으로 도쿄를 감싸 점령힌다. 도쿄에 남아있는 카미나 아야토는 어느 날 하루카라는 여인을 만나고, 자신이 세계를 변화시킬 사람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녀의 도움으로 능력을 자각한 아야토는 절대 장벽 밖으로 나가려고 시도하는데...
그림책 작가가 꿈인 신이치로는 가업인 양조장을 이어받길 바라는 어머니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줄곧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전교생에게 인기인이자 어릴 때 친구인 유아사 히로미가 부친상을 당해 신이치로네 집에 얹혀 살게 되고, 학교에서는 괴짜로 소문난 이스루기 노에가 신이치로와 마음이 통하게 된다. 하지만 노에는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눈물을 흘릴 수 없게 되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