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참 잘생겼다. 하지만 아이돌이면서 노래도 안 부르지, 춤 추지도 않지, 심지어 팬 서비스조차 없다. 아이돌을 할 마음이 전혀 없는 니요도 유우야.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얘기만 듣고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너무 성의 없는 태도에 소속사 사장님한테 그만두라는 말까지 듣는데..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마주친 1세대 아이돌 모가미 아사히의... 유령?! 둘이서 '한 몸'으로 톱 아이돌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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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이 입에 오르내리던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의 일. 올랑드 박사가 사람의 목소리를 받아적는 기계를 만들었다. 처음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만들었던 기계였지만 언제부턴가 세계에 보급되고 그것을 대출·제공하는 기관도 생겼다. 「고객님이 원하신다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자동 수기 인형 서비스 바이올렛 에버가든입니다.」 이야기책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에 금발 벽안을 가진 여자는 무기질의 아름다움 그대로 영롱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